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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5G장비 화웨이
배제해야하나 이달중 결론
(금)2020-01-17
독일이 고민에 빠졌다.
5G망 구축사업을 진행하기 앞서
화웨이 장비를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심중이라고 한다.
화웨이를 쓰면 미국과 갈등을 빚고
화웨이를 쓰지않으면 중국시장에서
독일차에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독일이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유다.
최근 몇 달간 독일 의회는 이 같은 문제를
두고 해결책을 논의해 왔고 결국 메르켈총리는
당소속 의원들에게 방안을 촉구했다고 한다.
화웨이를 쓰지말고 삼성꺼를 써라~!
라고 하고 싶지만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독일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독일이 화웨이를 배제하면
독일 차산업에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고 한다.
독일 주재 중국대사가 지난달 한 행사에서
화웨이 배제 결정시 뒷감당할 일이 생길것
이라며 압박수위높은 발언을 했다고 한다.
매년 중국독일 교역증가
작년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가
2,800만대인데
그 중 1/4이 독일차다.
독일 네트워크 시장은 화웨이가 이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이
5G만은 중국스파이 행위 가능성을
언급하며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를 사용하면
독일차에 고율관세를 부과하겠단다.
독일은 이달 중 화웨이 5G장비 사용여부를
의회에서 논의한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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