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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베트남에 편중된 수출 말레이시아 공략이 필요한 이유(수)2020-11-11

by 오렌지훈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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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편중된 수출 

말레이시아 공략이 필요한 이유

(수)2020-11-11

말레이시아


한국기업은 그동안 아세안 시장에서

유독 베트남에 편중된 진출을 해왔다.

기업 절반이상이 베트남에 쏠린 것.


무역협회는 이에 대해

베트남에 쏠린 투자를

제2의 베트남으로 불리는

말레이시아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말을 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말레이시아를 주목하라는 보고서

통해서 작년 우리나라의 아세안 수출의

50.7% 가 베트남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미국 정부가 베트남에 대한

환율조사등 관세부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베트남 플러스원

전략으로 말레이시아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말레이시아는 수출및 투자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라는 거다.


말레이시아


아세안 국가들중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가장 높은 국가가

바로 말레이시아다.


한국_말레이시아


내년 말레이시아 경제전망치

약 7.8% 로 아세안 국가들중

1위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은행서 발표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190개국중 12위~

1인당 국민소득도 1만달러가

넘는 국가로 주목받는다.


특히 2010년부터 말레이시아의

고급소비재 수입은 연평균 9.1%

고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소비재 수입

전체 수입 비중에서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고 한다.


한국무역협회


지난 8월 무역협회

말레이시아 수출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가장 유망한 수출품목은

역시 소비재(42.1%)가 차지했다.


보고서에서는 우리기업들이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늘려서

중산층 이상의 소비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간재 수입에서도 

전기전자,반도체등 고급기술품목

수입비중이 작년 37.5%에 달해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단, 중간재에서 한국제품 점유율은

다소 떨어졌는데 이는 중국과의

가격경쟁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밀린 것으로 분석했는데~


중국과 가격경쟁이 심한

석유,화학제품,플라스틱,고무제품 말고

고부가합성수지,고흡수성수지

기술집약도가 높은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제조업 탈피 서비스업의

투자증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는데

자동차 공유사업,정수기 렌탈서비스등

우리기업이 선전하는 서비스사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의윤 무역협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시장

시장 매력도가 높아 소비재 수출및

서비스업 투자형식의 진출이

유리할 것이라면서 ICT(정보통신)

스마트시티등의 양국 협업 시너지가

높은 4차산업 부문의 투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 우리나라 기업이

포스트 차이나로 베트남을 꼽으며

다소 과하게 베트남 시장에 편중된 점이

있다.  미국의 관세등이 베트남에 포커스를

두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말레이시아

주목하는 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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