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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7개월만에 최고(일)2019-05-12

by 오렌지훈 201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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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7개월만에 최고
(일)2019-05-12

암호화폐시장이 조용히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글로벌 양강의 무역전쟁이 고조되고 
전통적인 자본시장이 출렁이자 비트코인이 84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숨 죽이던 암호화폐 낙관론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12일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6% 이상 오른 844만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9% 
가까이 뛰면서 23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리플은 6% 올라 380원선을 기록 중이며 비트코인 캐시와
 라이트코인, 이오스 등은 두 자릿수 이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184억달러까지 늘어났다. 이는 올들어 최고인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10월 이후 무려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안팎에서는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서 통용되는 암호화폐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 광고도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호재가 나왔던 반면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해킹 공격이라는 대형 악재도 터졌다. 

또 13일부터 세계 최대 암호화폐 이벤트인 뉴욕 블록체인 
위크와 코인데스크의 컨센서스 2019 행사가 일회성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체로 이번 암호화폐시장 강세는 특별한 
펀더멘탈의 변화 없이 나타났다. 투자심리 자체가 개선
된것으로, 최근 미중 두 나라간 무역전쟁이 극도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그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고 채권값이 강세를 
보이자 비트코인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 최초의 암호화폐 전문 분석기관인 펀드스트랫 톰 리 
애널리스트는 “미중 양국간 긴장감이 커지면서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있고 이 와중에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전통적인 자산들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암호화폐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 대표적인 심리지표로 꼽히는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상승 모멘텀이 커지고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위축됐던 암호화폐 
낙관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캐나다 자산운용사인 캐너코드제뉴이티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매 4년 주기로 채굴에 따른 보상이 반감될 때마다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고 이번에도 지난 2011년~2015년, 
2015년~2019년 차트와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향후 24개월 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17년 고점인
 2만달러 부근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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