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RFPCB 사업철수 인터플렉스 주목(목)2020-11-19

삼성전기 RFPCB 사업철수

 인터플렉스 주목

(목)2020-11-19

삼성전기가 사업철수를 언급했던

RFPCB(경연성회로기판) 사업.

그동안 삼성전기는 애플 아이폰에

RFPCB를 공급해왔는데 그 빈자리를

누가 채울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삼성전기는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으로

RFPCB사업 철수를 언급했다.

이미 고객사와 공급중단을

타진한 것으로 파악되며

잔여 계약물량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만

공급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완전히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연매출 4천억원대 사업인데

아마도 수익성이 떨어져서

정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도 삼성전기는 메인기판의

HDI 사업도 수익성 악화로

정리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없지만

업계는 이미 가시화 된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주로 OLED 용으로 

공급했던 RFPCB는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되어 삼성전자,애플,중국 스마트폰등에

공급되어 탑재되었다고 한다.

삼성전기와 같은 RFPCB 협력사들은

비에이치,영풍전자,인터플렉스,유니마이크론등

기업에서 맡고 있는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는

삼성전기,비에이치,영풍전자,인터플렉스가

맡았고 애플에는 삼성전기,비에이치,영풍전자가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스마트폰에는

비에이치,인터플렉스,유니마이크론이 공급을

담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삼성전기가 빠진다면 

아마도 비에이치,영풍전자,인터플렉스에

수혜가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니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전혀 다른 파트너와 손을 잡고

신규사를 선정할 가능성도 있겠다.

하지만 신속한 대체와 공급안정화를

위해 기존의 협력사에게 물량을 줄

가능성이 더 높기에 향후 어디로 

물량이 돌아갈 지 주목해야 되겠다.

예상이 되는 주요3개사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비에이치

-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협력사

기술력이나 양산능력에서

가장 앞선 회사로 평가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내에서 비중이

상당히 공급 다각화 측면서 보면

추가로 확대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2. 인터플렉스

- 일단 올해 최악이다.

실적악화를 겪고 있는데 이번에

기회가 온다면 회사는 기사회생 할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는 것이다.

단, 애플에 과거 2017년 아이폰X에

OLED용 RFPCB공급에서 품질저하문제로

삼성전기와 비에이치 제품으로 대체가

되었던 적이 있어 애플과 다시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3. 영풍전자

- 현재도 가동률이 높은 상황에서

추가 물량 증설에는 투자에

한계가 따를 수 있고 부담이 있다.

※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

일단 인터플렉스로 보인다.

<< 인터플렉스 재무상황 >>

시가총액 : 3천억

(2017년이전엔 약 1조였다)

주식수 : 23,327,472주

영업이익 : 2년연속 적자

금년에도 적자가 예상됨.

615억(2017년) -> 210억(2021년 추정)

PER : 16배(12개월) ~ 25배

※ 물량을 가져온다는 전제하에

흑자시현되고 애플물량까지

재공급하게되면 일단 15,000원은

기본으로 갖다놓을 것 같고

최대 목표는 2만원 초반으로 봐도 될듯~

(현재가 12,9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