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애플주식팔고
제약사 6조 매수한 이유
(수)2020-11-18
미국의 투자귀재 워렌버핏이
제약사 주식을 6조원 이상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렌버핏은 올해 3~4분기
애플 주식을 정리하면서
화이자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제약사를 대거 사들였다.
이유가 뭘까?
워렌버핏은
코로나19 사태이후 가치가
점점 부각되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베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주요외신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따르면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는 올해 3.4분기
포트폴리오 목록에서 대형 제약사들을
새로이 추가했다고 한다.
미국의 제약사인 애브비를
18억 6,254만1천달러 규모 매수했으며
당뇨병약을 만드는 브리스톨마이어스도
18억 696만3천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독일 제약사인 머크도 18억5,833만7천달러
어치 사들였고 최근 코로나 백신으로
유명한 화이자 주식도 1억3,622만2천달러
어치 규모로 사들였다고 한다.
워렌버핏은 그동안 제약바이오등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헬스케어업종의 이례적인
매수는 코로나19 사태이후 제약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추측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에 있어
제약사의 역할이 한 층 더 중요해
질 것으로 보고 베팅한 것이다.
제약바이오를 매수하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금융주와 애플주식은
대폭 줄였다고 한다.
워렌버핏은 애플주식을
약 9억8천만주 갖고 있었는데
올 3,4분기에 약 3,600만주
매도를 했다고 한다.
약 41억 7천만 달러규모다.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등
금융주도 대거 정리했다.
이런 소식들이 전해지자
서학개미들(해외주식투자하는 개미)은
앞서 버핏이 코로나 직후 항공주를
매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델타항공등
항공주를 쓸어담았듯이~
제약바이오주들을 매수할 것으로 보인다.
워렌버핏의 회사인
버크셔는 최근 233.10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마디로 고공행진중이다.
버핏의 눈에 들어온
제약사들을 쓸어담고 있는 가운데
이 주식들이 올라가자 버크셔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워렌버핏은 저평가된 주식을
주로 사는 가치투자의 대가인데
버핏의 안목이 역시나 큰 흐름을
만드는 것 같아 앞으로 제약업종을
잘 지켜봐야 되겠다.
버핏이 샀다니까 다들 그 쪽으로
몰리면서 쏠림현상이 있는 것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지만~
어쨋든 헬스케어업종은 장기적
안목으로도 좋게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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