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SCOOP ▒ 실시간 정보
투자이야기

수소차 연말까지 7배규모등 8월 방안발표(금)2019-05-10

by 오렌지훈 2019. 5. 10.
728x90
수소차 연말까지 7배규모등 
8월 방안발표
(금)2019-05-10

정부가 올해 수소차 보급 목표를 기존보다 35% 늘려 
연말까지 누적 보급 대수를 지난해의 7배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수소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충전소 배치 전략을 담은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도 올 8월 내놓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법 제9조에 따라 주요 에너지 정책과
 관련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산업부 장관 소속 위원회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제5기 에너지위원회 
위원 위촉 후 처음으로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난 1월 내놓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관련 1분기 중 수소차를 186대 보급하고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도심충전소 설치를 허용하는 등 일부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중 체감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과제
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올해 수소차를
당초 목표(4000대)보다 35% 늘린 총 5467대 신규 보급
하기로 했다. 목표대로라면 올해말 수소차 누적 보급대수는
 지난해보다 7배 많은 6358대로 늘어난다. 



다음달부터 수소버스 35대, 8월부터 수소택시 10대를 
보급하는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의 경우 연말까지 보급용량을 476㎿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말과 비교해 45% 이상 늘어난규모다. 
이를 위해 139.3㎿ 규모 15개의 발전용 연료전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총 6.5㎿ 규모 가정·건물용 
연료전지도 추가로 보급한다.

정부는 오는 8월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는 수소차 사용자의 접근성과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밑그림으로 수소 공급과 수소충전소 최적배치 등에 
대한 체계적 전략을 담게 된다.

또 이달말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역 3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는 도시가스 배관망 근처에 중·소규모 
추출기를 설치해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수소 운송이 어려운 지역에도 수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수전해를 통한 수소를 생산·저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연내 한국전력을 사업자로 '태양광·풍력 
P2G+계통운영', '㎿급 수소생산 통합플랜트'등 
재생에너지 연계 P2G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

수소경제법' 제정도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추진현황도 논의했다.
정부는 △생산 △저장·운송 △수송 △발전 △안전·환경·
인프라 등 5개 분야 세부 기술에 대한 중·장기기술
 확보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8월말까지 기술로드맵을 수립·발표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기술분류체계를 확정한 뒤 다음달말까지
 분야별 기술개발 목표와 세부기술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간담회를 열어 업계 의견 수렴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19일 산업부가 발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