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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사카 G20 가기전 방한추진(화)2019-04-30

by 오렌지훈 201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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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사카 G20 가기전 방한추진

(화)2019-04-30


[단독] 시진핑, 6월말 '오사카 G20' 가기전 訪韓 추진

주한 中대사관에 방한 준비 공문… 1박2일 일정 서울 특급호텔 예약
文대통령, 시진핑과 정상회담… '외톨이 외교' 돌파구 모색할듯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월 말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訪韓)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시 주석이 오는 6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1박 2일간 한국에 들러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도 시 주석 방한과 함께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방한에 앞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주한(駐韓) 중국 대사관은 최근 본국으로부터 '

시 주석의 방한을 준비하라'는 내용의 대외비 공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내 일부 친중(親中) 단체와 함께 관련 행사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대사관 측은 서울 한 특급 

호텔의 VIP룸을 6월 말 사용하겠다고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해당 호텔 관계자는 "규정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시 주석 방한이 이뤄진다면 2014년 7월 이후 5년 만이다.



◇中, 미국 견제하며 한반도 영향력 확대

시 주석이 방한과 방북을 동시에 검토하는 것은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는 미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미 주도의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꾀한다는 것이다.




 전직 고위 외교관은 "이번 시 주석의 방한 추진은 2017년 12월 

문 대통령의 방중(訪中)에 대한 답방 형식이지만,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 등으로 

미·중 사이에 낀 한국을 중국 편으로 끌어당기려는 

정치적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6년 촉발된 사드 배치와 이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 갈등

은 현재 진정 국면에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휴화산' 상태다. 


관광 분야에선 중국 내 일부 지역에 한해서만 

한국행 단체 관광 제한이 풀렸을 뿐 한국행 상품의 온라인 판매 금지,

 전세기 운용 금지, 크루즈 금지 등 '3불(不)' 지침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한국 드라마나 영화, 대중음악 등 

한류 콘텐츠의 중국 내 유통·상영을 차단하는 

'한한령(限韓令)'도 해제될 기미가 없다.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때 '혼밥' 논란과 

기자 폭행 사건에서 드러난 한국 무시 기류도 여전하다.


◇정부, '외톨이 외교' 돌파구 찾나

우리 정부가 시 주석의 방한을 모멘텀으로 삼아 4강과의

 '정상 외교'를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최근 동북아 열강인 중국·일본·러시아가 북·러, 중·러,

 미·일 정상회담을 잇달아 열며 합종연횡하고 있다. 


반면 우리 정부는 별다른 '정상 외교'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방미(訪美) 때도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단독 정상회담을 2분밖에 가지지 못했고, '노딜' 논란에 휩싸였다.

 또 북한으로부터 "오지랖 넓은 중재자"라는 

모욕적인 말을 듣기도 했다.



우리 정부는 이 같은 부진한 '정상 외교' 성적표를 만회하기

 위해 시 주석의 방한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도 

적극 추진 중이다. G20을 계기로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도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바람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올 상반기 중 성사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미국의 한국 내 사드 배치 의지가 분명해 중국이

 이를 양보하지 않는 한 해결되기 쉽지 않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4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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