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성생명 삼성화재
주가 급등하는 이유
(월)2020-08-17
요즘 삼성생명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고 있는데 이유가 뭘까?
이유는 보험업법이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수혜로 삼성생명이 올라가는 것~
삼성생명 주봉
사실 보험업법 개정 자체가
아니라 보험업법 개정으로 인해
삼성생명이 투자한 회사의 주가가
일정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팔아야 되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오래전부터 보유하고 있다.
물론 삼성화재도 마찬가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위한
경영권 방어차원일 수도 있는데~
보험업법 개정으로 지분투자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라가
보험회사 자산의 3%를 넘는 상황이
온다면 3% 이상의 지분은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보험업법 개정의 취지는
보험회사의 재산이 특정회사 주가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당초 규정의 취지에 부합하기 때문이란다.
어쨋든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면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가치는 삼성생명 자산의 9.7%
약 6.7%는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화재도 자기재산의 6%가
삼성전자 지분으로 커졌다.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하게되면
이들의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초과분 전부는 팔아야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삼성생명이 전자지분을 파는데
왜 주가가 올라가는 걸까?
이유는 역시 돈 이었다.
영업외 큰 돈이 들어오게 되는데
삼성전자 지분을 팔아 돈이 들어오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현금 23조가
생기게 된다. 이 돈은 고스란히
주주들 배당으로 돌아오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高 배당을 고려해
삼성생명을 매입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그룹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지분을 보유했던 두 회사가
전자의 지분을 팔면 삼성그룹은
지배력 고민이 커질텐데 그 이후
시나리오가 궁금하다.
<< 삼성그룹 경영권 시나리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주식을 23억원어치
팔게된다면 경영권이나 지배력이
약화될 수도 있는데 이를 위해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다.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이
23조원의 지분을 사들일 것
으로 보고 있는데~
삼성물산은 23조원의 재원을
어디서 충당할 것인가?
답은 또 있다.
삼성바이오다~!
물산이 갖고 있는 삼성바이오를
매각해 23조원을 조달하여
삼성전자 지분을 매입하는게
가장 가까운 시나리오다.
이 경우에도 생각해 볼 문제가
물산이 계열사의 주식을
너무 많이 갖게되기에
차라리 삼성물산이 지주사로
전환하고 삼성전자도 반도체부문을
분리해서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지주사로 합병하게 된다는 시나리오도
시장에서 설득력있게 어필되고 있는 것~
경제칼럼 손에 잡히는 경제의
이진우 기자도 삼성의 이런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상세히 기술을 했는데~
1. 이재용 부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서 분리된
지주회사와 합병을 하게 된다.
2.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바이오
지분은 삼성전자에 매각한다.
3. 삼성바이오 매각대금 23조는
삼성물산이 삼성생명,삼성화재
로 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사게
되는 종잣돈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라면
이재용이 지배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은 올라야 되고
삼성전자는 내려가야 한다.
그래야 싼 가격에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하고
물산과 전자의 지주회사가
합병한 이후에도
이재용의 지배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 주가도 올라야한다.
23조원의 재원을 마련하려면
최대한 삼성바이오가 올라가야
비싸게 팔아서 삼성전자 주식을
사 들일테니 말이다.
삼성물산 일봉
삼성바이오 주봉
삼성전자 주봉
※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는 상승
삼성전자는 떨어져야 유리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를
투자해 급등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미 그렇게 시나리오 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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