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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도와주는 장비들(월)2019-04-29

by 오렌지훈 201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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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도와주는 장비들(월)2019-04-29

육아는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다. 

장난감을 비롯해 젖병소독기, 휴대용 유모차 등 육아를 도와주는

 도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육아가 수월해진다는 것이다. 

아이 키우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을 소개한다. 



◆베이비뵨 오리지널 아기띠 

허리에 힘이 없는, 생후 100일도 안 된 아이를 힙시트에 

앉혀 보겠다고 옆으로 뉘여도 보고 앞으로 앉혀도 봤지만 영 불안했다. 

어느 날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다소 복잡해 보이는 

신생아 전용 아기띠를 해 보라며 권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해 보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목과 허리를 가누지 못하는 아이를 짱짱하게 

받쳐 주는 게 마음에 들었다. 특정 신체 부위에 무리가 

가는 것 같지도 않았다. 이후 출산을 앞둔 지 인에게는

 이 아기띠를 장만하길 권한다. 아이 체중이 11㎏ 이상으로 

늘면 다른 아기띠로 바꿔 줘야 하는 등 사용기간이 짧아

 출산 선물로 받거나 중고로 사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젖병소독기 

열탕 소독에 익숙한 친정엄마는 탐탁지 않아 했지만 

젖병소독기는 초보 엄마·아빠에게는 밤잠을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밤중 젖병을 세척해 

젖병소독기에 넣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새벽이든 아침이든 

뽀송뽀송하게 건조된 젖병을 쓸 수 있다. 얼마나 깨끗하게 

소독됐는지보다는 힘든 와중에 아이를 위해 '소독했다'는 

사실 자체가 부모에게 큰 위안이 된다. 젖병뿐 아니라 

치발기, 수저통, 장난감 등도 소 독할 수 있다. 


◆타이니러브 모빌

 '국민 모빌'로 잘 알려진 타이니러브 모빌은 신생아를 둔 

부모에게는 필수템이다. 타이니러브 모빌 덕에 설거지했다, 

머리 감았다, 샤워했다, 잠깐 누워 있었다는 등 후기가 빗발칠 정도로

 부모에게 잠깐의 꿀휴식을 선물한다. 음악에 맞춰 모빌이 돌아가

 아이가 지루해할 틈이 없다. 바운서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다만 아이의 폭풍 성장을 감안하면 사용 시기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들 장난감 대부분이 그렇듯 아무리 길어도

 6개월 이상 사용하긴 어렵다. 





◆범보의자 

어느 정도 목과 허리를 가누게 됐다면 범보의자에 도전해 보자. 

엄마 무릎 위에 앉혀 놓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아이가 앉아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다. 식판이 달려 있어 이유식도 먹일 수 있다

음식물이 묻어 의자가 지저분해졌다면 물로 의자를 헹궈도 좋다. 

의자 밑에 바퀴가 달린 범보의자를 구입한다면 활용도는 배가 된다.

 큰아들은 범보의자 손잡이에 끈을 달아 좌우로 흔들어주면 

밤잠을 잘 잤다. 비교적 작고 간편해 트렁크에 넣고 

다니면서 음식점에 아기 의자가 없을 때 아기 의자 대용으로 잘 썼다. 





◆휴대용 유모차 

안정적이지만 무거운 디럭스 유모차와는 달리 가볍고 편리한 

휴대용 유모차는 대부분 돌 전후에 구입한다. 

신생아 때처럼 흔들림에 민감하지도 않고 외출이 잦아지는 시기에 

사면 유용하다. 핸들링보다 유모차 무게 에 방점을 찍는다면 

접고 펴기가 편리하고 가벼운 콤비 유모차를 추천한다. 



콤비유모차

아이를 한 손에 안고 다른 한 손으로 유모차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고, 백팩처럼 유모차를 어깨에 메고 다닐 수도 있다. 

기내용으로도 제격이나 핸들링은 매우 좋지 않으니 기대하지 말 것. 

자동차 타고 다니는 횟수가 많은 집은 굳이 가볍기만 

한 유모차를 살 필요가 없으니 핸들링이 좋고 

수납공간이 큰 유모차를 사는 것도 방법이다. 



◆아기 비데 



하루에도 몇 번이나 대소변을 보는 아이를 돌보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가기 십상이다. 세면대에 부착해 쓰 거나 

거실에 눕혀서 쓸 수 있는 아기 비데는 엄마의 손목을 

보호해 주고 아이에게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직접 사용해 본 적은 없으나 아기 비데를 사용한 지인의 말에 

따르면 아기 비데가 없으면 아기 대소변을 치워주기

 힘들 정도로 편리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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