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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가늘어지면 이 병을 조심하라!
(토)2019-07-20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드는데
단순히 근육이 감소한 것보다
거미형 인간으로 배는 나오면서
팔 다리가 가늘어지면
건강을 조심하라는 내용이
있어 포스팅 해 본다.
노인뿐 아니라 20~60대 남성도
팔다리 근육량이 줄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두 배 정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홍규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팀은
2007~2014년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에서 검진받은 20~69세(평균 47세) 성인
1만7280명을 5년 넘게 추적 관찰했더니
팔과 다리의 근육량을 유지하면
당뇨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지 최신호에 실렸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소화해 생긴 포도당을
팔다리 근육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쓴다. 하지만 근육량이 줄면
그만큼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이 때문에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고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도커진다.
김 교수팀은 이런 연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비교적 젊고 건강한 청·장년층의
팔다리 근육량과 당뇨병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나
팔다리 근육량이 줄어들기 쉬운 암 환자,
신장질환 갑상샘기능이상질환 등을 과거에
앓았거나 앓고 있는 환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결과 근육량은 많고 체지방량이 적은
그룹 남성 34%는 5~6년 뒤에도 원래의
체성분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66%는 근육량과 체지방량이
바뀌어 체형이 바뀌었다.
김 교수팀은 나이가 들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지속하지 않으면 이상적인
체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들 그룹에 속했고
근력강화에 좋은 버드독 운동
원래의체성분을 5년 넘게 유지한
남성 중 주 3회 이상 운동한다고
답한 비율은 60.6%다. 체형이 바뀐
다른 남성보다 높았다. 이들 중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2.2%로 상당히 낮았다.
이에 반해 5년 간 팔다리 근육량이
줄어든 남성의 당뇨병 발생률은 4.8%였다.
체지방량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량만 줄었는데도 당뇨병 위험이
두 배 넘게 높아진 것이다.
근육량은 그대로이고 체지방량만 증가한
남성의 당뇨병 발생률은 3.6%였다.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량이 늘어난
남성은 5.7%가 당뇨병에 걸렸다.
김 교수는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근육량이 줄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주 3회 이상 근력운동해야 당뇨병 예방
”고 했다. 그동안 근육량과 건강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연구는 대부분 노인에게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김 교수는 “청·장년기 때부터
유산소운동과 함께 팔다리 근육량을 키울 수
있는 스쿼트, 런지, 아령 들기, 복근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노년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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