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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뎅기열 유행 주의보
(금)2019-08-16
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이 급속하게
퍼져 사망자가 1천명을
돌파함에 따라
교민과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뎅기열은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률은 20%에 이른다.
14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특히 필리핀 상황이 심각하다.
필리핀 보건당국은 8일
현재 16만7천607명이 뎅기열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72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사상 처음으로
전국 단위 뎅기열 경보를
발령했지만, 확산 속도는
오히려 빨라져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1만2천880명의
신규 감염 환자가 나왔다.
전체 환자의 22%,
사망자의 42%는
5∼9세 어린이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올해 초
동(東)자바 주를 중심으로
뎅기열이 급속하게
퍼져 최소 171명이 사망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만2천356명이
뎅기열에 걸려 10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 보건당국은 지난달
중순까지 4만9천174명이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6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6월 24일까지
1만3천명이 뎅기열에 걸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배나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24명이 희생됐다.
또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에서
최소 10∼27명이 뎅기열로 사망했다.
동남아시아에 이어 남아시아
방글라데시에서도 뎅기열 환자가
속출, 지난 7월까지 1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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