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 철회
(화)2020-06-30
미국 상무부가 홍콩 국가보안법 처리와
관련하여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미국 상무부 윌버 로스장관은
성명을 통해 중국이 강행하는
홍콩 국가보안법 처리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이 같이 발표
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성명에서
홍콩 보안법 제정으로 인해
민감한 미국의 기술이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국가안전보위부로 전용될
위험이 커졌다면서
이런 위협으로 인해
미국은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철회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상실하게되면
수출면허 예외조항,금융 등
그동안 홍콩이 혜택을
받아오던 잇점이
사라지게 된다.
특별 지위가 폐지 된다면
미국인의 무비자 홍콩 입국이
중단 될 수 있는데 홍콩에는
현재 미국 1300개 기업이
본사 및 사업장을 두고 있다.
거주하는 미국인도
2018년 기준 8만5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미국과 홍콩 간 활발하게
이뤄지던 투자도 위축될 수 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양국 간 직접투자는 위축 됐지만
미국과 홍콩의 직접투자는
계속 증가했다고 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미국의 홍콩
직접투자 금액은 825억달러
(102조1300억원)로
전년대비 12억달러
(1조5000억원) 늘었다.
홍콩의 대미 투자액도
35억달러(4조3000억원) 늘어난
169억달러(20조9000억원)였다.
연간
670억달러(82조9700억원) 규모로
이뤄지는 미국과 홍콩의 무역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홍콩에 중국보다
낮은 관세를 매기고 있고
홍콩도 미국산 수입품에
제로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덕분에 홍콩은
미국의 최대 무역흑자국이 됐다.
홍콩은 미국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와인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이자,
소고기 수출 4위국,
농산물 수출 7위국이다.
미국에도 타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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