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없는 창문형에어컨 이어 이동식에어컨(목)2019-06-06

실외기없는 창문형에어컨 이어 이동식에어컨

(목)2019-06-06

이젠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날 수 없는 시대.

선풍기 -> 에어서큘레이터 ->냉풍기를

거쳐 이젠 다양한 형태의 에어컨이 나온다.

최근 모 회사의 창문형 에어컨이 홈쇼핑에서

완판행진을 보이면서 실외기없는 에어컨이

이슈가 되었는데 이번엔 이동식 에어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외기 없는 에어컨이

어떤 원리이고 시원할까? 

우선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기존 에어컨은 실내의 더워진 공기를

열교환기를 통해 응축시켜 실외기를 통해

밖으로 내보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동식 에어컨은 기존 에어컨의 실내기와

실외기가 한 몸이다. 일체형이라 해야하겠다.

실외기로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할 수없어 실내로 배출 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실외기 있는 에어컨보다 냉방효과

는 떨어지고 면적도 국소적인 공간에만

국한하여 써야 효과적일 수 있겠다.

하지만 플렉서블 호스로 창문밖으로 뜨거운

바람을 내보낼 수있다면 좀 더 시원하겠다.

이동식 에어컨의 방식은 자동차의 에어컨

구조처럼 냉매를 이용하여 콤프레서로

응축된 시원한 바람을 이용하는 공냉식이

있는데 이 방식은 냉매가 떨어지면 주기적

으로 주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보통은 열교환기로 더운 공기를

빨아들여 물로 식혀 내보내는 수냉식이

흔한 방식이다.  수냉식은 소음이 덜하고

편리한 반면에 설치비가 비싸고 물도 소비가

많은 단점이 있겠다.  청소도 쉽지가 않아

최근 이슈된 에어컨청소 용역등으로 적지

않은 돈(20만원정도)을 지불 할 수도 있다.

최근 이동식 에어컨을 판매하고

론칭하는 기업들은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제품이 많다.  실외기 에어컨보다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잘 선호하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대기업

의 진입장벽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다.

하지만 최근 인구구조의 변화가 대가족에서

핵가족 그리고 1인가구의 증가로 변화가

흥행을 이끌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실외기없는 창문형 에어컨의 완판흥행으로

파세코의 주가는 급상승를 보였다.

1인가구는 주거형태가 면적이 적은

원룸,빌라,오피스텔이 많아 전세,월세등

자주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설치및 해체시

추가요금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동식 에어컨은 이러한 변화 덕분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고 홈쇼핑에서도

흥행을 하는게 아닌지...물론 가장 큰 요인은

5월부터 시작되는 무더위 이겠지만~

자~그러면 이동식 에어컨을 고를때

무엇부터 감안하고 봐야 할까?

1. 보통 이동식에어컨은 제습기능도

  같이 있는 겸용이 많은데 제습시

 발생하게 되는 물이 자연배수가 

되는지 물탱크방식으로 되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생각보다 

 제습시 발생하는 물의 양이 많다.

자주 비워줘야 한다는 것~

2. 사용하게 될 면적을 고려하라

이동식에어컨은 면적이 넓은 곳에선

효율이 떨어진다.  사무실 혹은 좁은 방

에서의 효율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3.  가격과 A/S 요인을 고려하라.

설치는 어려움이 없겠지만 구입한 후

문제가 생기면 A/S를 받아야 하는데

판매업체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구매는 가급적 메이커의 쇼핑몰이나

가전 전문사이트등을 이용하는게 

사후 문제 발생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좀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

4.  에어덕트를 살펴보자.

실외기가 함께 있는 이동식에어컨은

효율적인 냉방을 위해 덕트가 있는데

이 덕트가 가동시 냉방효율이 떨어지는

제품들이 있다는 후기들이 있다.

덕트 냉방효과가 5미터내외 되는

제품을 고려하는게 좋겠다.

5.  에어컨의 청소가 용이한 구조

에어컨의 가장 큰 문제는 여름철 세균이다.

습하기 때문에 온갖 세균이 득실거린다.

보통 세균에 많이 기생하는 레지오넬라균은

식중독등 여러가지 병의 원인이 된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더욱이 고민꺼리다.

청소가 용이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있는

제품인지 꼼꼼히 고민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