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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비행기 타고가요(수)2019-05-01

by 오렌지훈 201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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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비행기 타고가요(수)2019-05-01

울릉도 공항 예상도



2025년에는 비행기를 타고 울릉도에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을 기준으로 울릉도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도
약 7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 사업비를 최종적으로
 확보해 3일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2025년 5월 개항이 목표인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1200m급 활주로 1개와
 여객터미널(3500㎡)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6633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2016년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
(턴키)으로 발주됐지만, 공사비 증가 등의 우려로 
업체들이 참여를 꺼려 유찰됐다.

사업부지 주변에 쓸만한 암석이 부족한 데다 공항을 
짓기 위해 바다를 매립해야 하는 구간의 수심도 예상보다 
깊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육지에서 암석 등 자재를 
싣고 와야 해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했다는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암석 조달방법 변경, 활주로 방향 조정 등 
절감 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거쳐 사업비를 
확보했고 지난달 초 공역위원회를 통해 포항-울릉 
항로 신설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울릉도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다. 서울에서 울릉도로 가려면 현재는
 묵호(강원도 동해시)나 후포(경북 울진), 포항(경북)까지
 버스나 기차로 이동한 뒤 다시 여객선을 타야 해 총 이동 
시간이 7시간 이상 걸렸다. 또 기상이 나쁠 경우 여객선이 
오랜 시간 발이 묶여 주민은 물론 관광객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김용석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사업 추진의 선결 과제인
 총사업비 확보, 항로 신설이 해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돼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와 관광 활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공항을 오갈 소형항공기는 제트엔진에 프로펠러가
 외부에 장착된 형태로 국내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이 운항 초기에 사용했던 기종과 유사하다.    
  

울릉공항에는 프로펠러가 달린 소형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주요 국내공항에서 하늘길로 
바로 연결이 가능해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다. 
현재는 묵호(강원도 동해시)나 후포(경북 울진), 포항(경북)까지 
버스나 기차 편으로 이동한 뒤 다시 여객선을 타야만 해 
총 이동시간이 7~8시간 이상 걸렸다.  

 또 기상이 나쁠 경우 여객선이 오랜 시간 발이 묶여 
주민은 물론 관광객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2011년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울릉공항 건설계획이 반영됐다. 섬 지역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의료, 교육, 복지 등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재 기본설계는 완료된 상황이어서 조만간 입찰공고가 
시작되면 사업자 선정과 실시 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0
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김 정책관은 "사업의 주요 과제였던 총사업비 확보와 항로 
신설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울릉공항에 취항하기 위한 소형항공사 
설립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울릉공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흑산도공항
 건설안은 국립공원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사실상 잠정 중단된 상태다. 흑산도공항이 국립공원 내에 
들어서면 환경을 훼손하는 데다 경제성도 낮다며 
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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