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최지희
향년 81세 별세
본명 출연작 지병
(일)2021-10-17
원로배우 최지희씨가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영화
아름다운 악녀 와
김약국의 딸들 에서
용란 역을 연기하며
톱스타 인기를
누린 최지희씨가
(본명 김경자)
17일 낮 12시께
은평성모병원에서
투병중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지병인
루푸스병으로 고생하다
폐렴 증세가 악화되어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1946년 귀국후
경남 하동에서 성장
경남여중 졸업후
생계를 위해 배우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예명이 최지희로
지은 이유는 ?
당시 신세를 졌던
영화 제작사 최남용씨의
성을 따서 지었다고
생전에 최지희씨가
회고한 바 있다.
1956년 최남용씨가
제작한 영화
인걸 홍길동에
이어~
이강천 감독의
1958년작
아름다운 악녀에서
매매춘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소매치기
소녀 은미로 출연해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고 한다.
이 작품으로
스타가 된 뒤
고향의 어머니와
동생을 서울로 불러
소녀가장의 길에
들어선 최지희씨는
오부자 (1958),
애모 (1959),
자매의 화원 (1959)
등에 출연한 뒤
1961년
코리아게이트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박동선씨의
소개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고 한다.
다시 1962년 귀국후
김약국의 딸들(1963)
영화에서 용란 역을
맡아 제1회 청룡영화상과
제3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
했다고 한다.
1966년 결혼해
딸 윤현수씨를 낳은 뒤
1969년 이혼했다.
1970년대 중반
영화계를 떠나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사업을 하기도 했으며
1988년
서울 프레올림픽쇼 를
기획 및 제작하였고
패션디자이너로 활동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수년전부터
알츠하이머 등을 앓아
요양병원과 딸 윤씨 집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마지막 영화로
2013년 김성희 감독의
노라노 에 출연했다.
2011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공로상을 받았다.
빈소는
을지로 백병원
장례식장 일반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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