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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초대형 태풍 파니 접근 비상(금)2019-05-04

by 오렌지훈 201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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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초대형 태풍 파니 접근 비상(금)2019-05-04

인도 접근 초대형 태풍 파니

태풍으로 99년도에 1만명 사망피해를 봤는데~

이후 가장 큰 피해우려한다고..엄청난 규모의 사망자

항공기운항 중단에 학교 임시휴교..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인도 동부 해안을 향해 20여년 만에 가장 거대한 태풍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긴급대피 경보를 발령했으며

 약 1억명의 주민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미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니(Fani)라는 이름의 이번 태풍은 현재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州)와 오디샤주 해안에서 약 60㎞ 떨어진 지점에 있다. 

인도 북동부 벵골 만에서 세력을 급속히 키웠으며, 

현재 평균 풍속이 시간당 최대 2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적으로 시속 305㎞ 이상의 속도를 

내는 돌풍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까지 오디샤주에 

비가 오지는 않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며

 "태풍이 상륙하면 시속 240㎞의 

비바람이 몰아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파니는 1999년 오디샤주를 

강타해 1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초대형 태풍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해안경비대와 해군이 함정과 헬리콥터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육군과 

공군도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이날 자정부터 오디샤주 부바네스와르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인근 서벵골주의 콜카타공항도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태풍 경로에 있는 학교들은 임시휴교에 들어갔으며, 

주민은 정부가 마련한 보호소로 이동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에서 "태풍 상륙 대비 태세를 

점검했으며 중앙정부는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준비가 됐다

"면서 "시민의 안전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파니와 비슷한 크기의

 초대형 태풍 '케네스'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에 

상륙해 1000명 이상이 사망할 정도의 엄청난 피해를 줬다.

 당시 케네스의 최대 풍속은 시속 220㎞에 달했다.  





모잠비크에서는 지난 3월에도 태풍 '이다이'가

 강타해 650명 이상이 죽고 200만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세계기상기구(WMO)는 "남반구에서

 일어난 최악의 기상재해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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