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확산에
투잡 뛰어드는 직장인들
(수)2020-12-30
코로나에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빠듯한 월급으로 부업전선에
뛰어드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 중소기업에 일하는
10년차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온라인 부업을 위해
퇴근후 인강(인터넷강의)을
듣고 있다고 한다.
수익형 블로그 혹은
네이버 구매대행 방법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필자가 하고 있는
티스토리 혹은 네이버블로그
같은 수익형 블로그 말이다.
그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
월급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고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집 장만은 쉽지않고 물가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면서~
별다른 투자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고 해서 애들 학원비라도
벌어볼까 관심을 갖게 됐다고~
그 외에도
코로나19 확산여파로
가계 경제가 어려워진데다
미래가 불안해서 부업에
뛰어든 직장인들이 많다는 것.
직장인들 사이에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부업은 온라인 판매다.
해외 구매대행 이나
SNS 마케팅 관련 강좌가
특히 온라인에서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유튜브의 무료
강좌 뿐 아니라 클래스 101과
같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유료 강좌도 인기라고~
직장인들은 겸업 금지조항을
피해가는 팁들을 인터넷 커뮤니티
에서 시급정보,마케팅 요령등을
공유한다고 한다.
직장인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부업으로는
배달 알바가 있는데
도보 혹은 자전거를 이용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다.
<< 우리동네 딜리버리>>
GS25 의 배달서비스인
우리동네 딜리버리 는
지난 8월 중순 1천명대에서
이번 달 5만명대로 늘었단다.
4개월새 50배나 증가했다.
GS25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90세 할머니도 가입할 만큼
누구나 쉽게 배달에 참여할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한다.
전문직 혹은 고학력자도
부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판교의 한 IT기업 프로그래머인
A씨는 틈날 때마다 성인들 대상
프로그래밍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A씨 주변 동료중
절반 가량이 일대일 강의나
온라인 수업을 하는등
투잡을 하는 직장인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보장되고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더욱 심화된 것 같다.
그밖에
취미모임 모바일 앱 "소모임"
재능거래 플랫폼 "크몽"
등을 통해 부업관련 정보를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크몽 관계자는
전년 동기대비 관련 서비스
등록이 500~600% 급증했다고
말했으며 숨고에서는 전문가
53만명 중 절반인 27만명이
부업으로 활동하는 사람들
이라고 한다.
앞으로
투잡 뛰는 직장인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명합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는 설문조사에서
부업,사이드프로젝트 등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23%라며 직장인 66%는 아직
하고 있지않지만 앞으로 할
의향이 있다고 했고 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11% 밖에 안되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긱이코노미(GIG ECONOMY)
라고 불리는 임시직 경제시대에
부업 열풍은 당연하다면서
이미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이
일상화 되어 있는데 너무나도
빠른 사회변화 속도와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은
더욱 더 부업을 찾는 사례가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 GIG ECONOMY >>
긱 이코노미는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의 경제를 의미한다.
‘긱’(Gig)이란 단어는
작살이란 뜻과 함께
slang으로 일,직장 혹은
‘일시적인 일’이라는 의미로
engagement 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1920년대
미국 재즈클럽 주변에서
단기계약으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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