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화폐 세계최초 공식발행(목)2020-10-15

중국 디지털화폐 

세계최초 공식발행

(목)2020-10-15

중국 정부가 세계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했다.

중국 정부가 지급을

보장하는 디지털화폐는

현금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한 발 더 가까이 다가 선 것이다.

중국 광둥성 선전 지방정부는

지난 9일 총 1천만위안(약 17억원)

디지털 위안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는데

이에 약 200만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5만명이 당첨되었다고 한다.

당첨된 사람들은

디지털 위안 앱을 통해 200 위안의

디지털화폐를 지급받았으며

약 1주일간 선전 뤄후구의

지정 상업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중국은 그간 위챗페이나

쯔푸바오 등의 디지털 결제시스템을

적극 권장하며 현금없는 사회를

지향해 왔는데 이번처럼 중국 정부가

대규모로 법정 디지털 화폐의 공개 운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 시도는 디지털 화폐의 전면도입을

앞두고 이뤄지는 일종의 베타서비스다.

중국의 디지털 화폐는 기존의 동전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가치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민간이 제도권 밖에서 발행한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