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27일 발표와 관련주
(화)2020-10-20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생기는 원전 오염수를 정화 처리해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정부 방침이
오는 27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마이니치신문과 도쿄신문은
17일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7일 열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오염수 대책 관계각료 회의에서
해양 방출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는데~ 해양 방류 방침이
확정된다면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은
곧바로 방류 설비 설계에 착수해
안전성 심사를 거쳐 설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방류는
2022년 10월쯤
시작될 것이라고~
도쿄전력은
지난 9월 기준으로
123만t 규모로 불어난
오염수를 20~30년에 걸쳐
태평양으로 흘려보내
후쿠시마 원전 1~4호기
폐로 완료 시점인
2041~2051년에 맞춰
방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었다.
그러나
후쿠시마 지역 어민 등을
중심으로 육상 보관을
계속해야 한다는
일본 내 여론이 강하고
우리나라, 중국 등 주변국도
방류에 반대하는 상황이어서
향후 방류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원자로 내의 용융된 핵연료를
식히는 순환 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섞이면서
오염수가 하루 160~170t씩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이 물을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장치로 여과해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는 이름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2022년 10월쯤이 되면
증설분을 포함해 총 137만t
규모의 오염수 저장탱크가
꽉 차 육상 보관이
불가능해지고,
앞으로 본격화할 폐로를
위해서는 작업 공간도
확보해야 한다는 이유로
방류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무 부처인
경산성 산하 전문가 소위도
지난 2월 정리한 최종 보고서를
통해 해양방류와 대기방출을
시행 가능한 오염수 처분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일반 원전에서
시행하는 해양방류가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추가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총 7차례에 걸쳐
이해관계가 걸린 29개 단체 대표들을
상대로 의견을 들었는데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한다.
기시 히로시 전어련 회장은
15일 가지야마 경산상을 만나
어업의 장래에 괴멸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한다는
뜻을 전한 데 이어 16일에는
농림수산성과 부흥청을 방문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중요한 먹거리인
수사자원이 방사성 물질에
노출이 된다면 우리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미래 먹거리가
사라질 수도 있는 일이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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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화금
시노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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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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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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