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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비상사태 선포할까? 오늘밤 긴급소집(목)2020-01-30

by 오렌지훈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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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비상사태 선포할까?

오늘밤 긴급소집
(목)2020-01-30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시 긴급위원회를 연다고 한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언할지를
오늘 밤이 주목된다.

WHO는 29일 스위스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시간 30일 오후 9시30분 긴급위원회를
다시 소집한다고 밝혔는데~ WHO는 지난 22일과 23일 연달아
긴급위원회 회의를 했지만 비상사태를 선언할 단계는
아니라며 확산 상황과 질병 정보를 지켜보기로 결정했었다.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감염증 17개 국가로 확산되고
중국의 확진 환자는 7000명을 넘었으며
사망자 수는 170명에 이른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독일, 베트남, 일본 등 중국 이외 나라에서
사람 간 전염 사례 3건이 확인됐다며 소집 이유를 설명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은 세계의 연대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세계가 과거의 전염병들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WHO 긴급대응팀 책임자
마이크 라이언 박사도 기자회견에 나와
“전 세계가 함께 대응에 나설 때”
라며 글로벌 협력을 촉구했다.

라이언 박사는 WHO가 최근 3건의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글로벌 위험수준을
‘보통’으로 평가했던 것에는 유감을 드러내며
빠른 대응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결국 WHO는 27일에야 위험수준을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했다고 한다.

‘공중보건비상사태’ 절차는
30일 소집될 긴급위원회는 독일 등 3개국에서
확인된 사람 간 전염 등 새로운 사실들을 고려해
비상사태를 선언할지를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

최근 두 차례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비상사태 선언을 미뤘던 것은
중국 밖 확산이 심각하지 않아서이기도 했지만,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설명한 대로 중국이 적극 협조하며
사스 때보다 투명성을 높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2009년 신종플루, 2014년 야생형 소아마비,
2014년 에볼라, 2016년 지카바이러스,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에볼라에
이어 6번째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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