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코로나에
국내최대 볼링장 매각
(목)2021-02-04
코로나로 서울 시내 대형 볼링장이
결국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사실상 영업을 못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대형 볼링장이 매물로
나오면서 업계의 보상 요구는
더 확산될 조짐이라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볼링장 중
서울 중구 황학동 소재 볼링장
‘볼링볼링’이 매물로 나온 것~
매각 가격만
100억~120억원 규모로
웬만한 중소기업 수준이다.
지난 해 말부터
볼링볼링이
매물로 나왔지만
매수 희망자가
많지는 않다고 한다.
볼링볼링은
월 2,000만원에 가까운 이자에
직원 고용, 임대료 등
월 4,000만원이 넘는 운영비가
나가 시간이 갈수록 버틸 수가 없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링 레인 하나를 설치하는 데
1억원이 든다고 하는데~
볼링볼링은 레인을 까는 데만
30억원이 넘게 투자했을 것
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여기에 더해
인테리어, 편의시설을 설치하면
투자금액은 막대하게 늘어난다.
보통 100평이
넘어가는 볼링장 특성상
임대료 절대 금액 자체가 높다.
서울시 기준
볼링장 임대료는
월 2,000만~3,000만원 정도로
업계는 보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한데 볼링장의 경우
오후 8시 이후 손님이
가장 몰리기 때문에
사실상 매출이 거의 안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볼링볼링은
2008년 개업한
대형 볼링장이다.
볼링 레인만 32개로
대형급 볼링장이다.
임대 면적은
6,611㎡(약 2,000평)으로
축구장 크기와 비슷하다.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볼링뿐 아니라 당구장, 게임기 등
여러 오락시설도 포함돼 있다고~
코로나19 발생 이전만 해도
지역 여가의 명소 역할을
했다고 한다.
볼링장은
대형 주상복합 지하에 있는데
이곳은 대형마트, 영화관이
포함돼 있어 근처 왕십리나
금호동, 행당동 거주민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만 해도
연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니 코로나에 타격이 상당히
컸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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