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변 아파트50층
계획 무산가능성
(목)2021-02-11
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
고도 제한에 나섰다고 한다.
한강변에서 유일하게
‘최고 50층’까지 허용됐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이
35층으로 제한된다고 한다.
원래 계획은
강변북로 성수 구간을
지하화하고,
문화시설을 지어
기부채납케 하는 조건으로
50층 높이를 허용하려던
서울시가 이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에
해당 4개 지역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성동구청은 지난달 29일
‘성수전략정비구역 공공가이드라인’
간담회에서 해당 구역
조합들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설명했다고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여 조정방안
△구역별 교통체계 개선방안
△지역자산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계획 마련
△2030 서울플랜의 높이
계획 기준 등이
주요 쟁점이었다.
핵심은
서울시와 성동구가 계획한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 전면 재검토
그로 인한 35층 층수 제한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당초 ‘한강변 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최고 50층 높이로
재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10여년 전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만든 안이라고 한다.
이후 서울시는
새로 만든 ‘2030 서울 플랜’을
통해 한강변 건축물 층수를
‘50층’에서 ‘35층’로
낮췄다고 한다.
다만
성수전략정비구역은
강변북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한 후 문화공간을
조성·기부채납할 경우
50층 높이의 재개발을
허용하는 예외를
두었었는데 ~
이번에 강변북로 지하화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50층 건립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성수 각 구역별 사업속도가
달라 우회도로 건설이 힘들고
기반시설을 만들기도 쉽지 않아
기부채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계획이
물건너 갈 경우
35층 규제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조합들은
강력 반발하는 상황
이라고 한다.
조합 관계자는
50층 높이는 전략구역이란
계획에 따라 정해진 사안이라
35층으로 낮아지면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의견청취나 전략구역계획
폐기없이 높이를 낮추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발했다고 한다.
뚝섬로를 존치한다면
단지가 남북으로 갈려
계획 자체가 틀어질 수 있다며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건축물 전체 계획을
다시 세우라는 것이냐고
항의했다고 한다.
서울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35층 가이드라인을
기존 기반시설 변경과
부담률 고려차원에서
제시했다는 입장이다.
사업구역별 속도가 달라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조합원들에게
10~15%포인트 인하된
부담률을 적용하면서
전체적인 세대수와 평형이
위축되지 않게 사업성을
검토했다고 주장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러가지 반발이
예상되는 문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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