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국민소득 이탈리아보다 높은 이유(금)2021-01-01

한국 1인당 국민소득 

이탈리아보다 높은 이유

(금)2021-01-01

작년 

우리나라 국민총소득(GNI)이

G7에 포함된 국가인

유럽의 이탈리아를 제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추정치라고 

하지만 이탈리아의 국민총소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G7국가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캐나다,일본으로 7개국가인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의

GNI(국민총소득)가 1천달러가량

감소하게 되는데 이탈리아는

3천달러 안밖으로 줄어들면서

우리가 추월하게 되는 것.

이유는?

이탈리아가 관광업등의

서비스업 비중과 내수비중이

큰 만큼 이번 코로나19로

타격이 컸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제조업과 

수출비중이 높아서 유럽국가에

비해 코로나19 충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성장률 하락폭이

주요 선진국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관측이 되었고 수출이

코로나19 충격을

상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대비 -5.4% 감소해

글로벌 경기상황을 감안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명목 GNI는

2019년 32,115달러에서

31,000달러선으로 감소하며

1%이상 역성장 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은행은 이보다

하락폭이 클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해외 주요국가와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

이라고 한다.

특히 한국보다 GNI가

근소하게 많은 이탈리아나

영국등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작년 성장률이

크게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

OECD 가 내다본

이탈리아의 성장률은

-9.9% 라고 한다.

IMF는 한 술 더 떠서

-10.6%로 낮게 내다봤다.

2019년 이탈리아의

1인당 GNI는 33,205달러인데

OECD 전망치라면 3만달러

초반까지 급감할 것 같다.

유로환율과 물가등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우리나라는 구조가

수출비중이 높고 내수가

작아서 이탈리아와는

상반된 구조 덕(?)을 보는 것.

이탈리아는 관광산업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13%에 달해 이번 코로나사태에

취약한 면이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경우

우리나라도 이들 국가처럼

성장률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1년의 경제성장의

잣대는 코로나19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코로나가 안정되어야

경제가 V자로 반등을

할텐데 그렇지 못하게

되면 2021년의 경기는

지금보다 더 악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팬데믹의 장기화 우려를

언급했는데 올해도 만일

팬데믹이 지속된다면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의

서비스 산업이 망가진 것

처럼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국가들에도 충격이

본격적으로 전이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우리나라 재정은 이미

작년에 많이 써서

바닥이 난 상태라 재정에

여력이 없어 문제가

크다는 것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도

한국의 성장률이 괜찮았던

이유는 올해 신흥국들의 

환율이 견고하게 유지되었고

우리나라의 원화가치도

급락하지 않고 강세를 보였다며

만일 2021년 환율이 약세로

돌아선다면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결국 팬데믹으로 선진국

경제가 망가졌고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은 우리나라가

구조적인 혜택을 받았지만

올해도 팬데믹이 장기화 된다면

환율변화로 외국인들이

우리증시에서 빠져나가고

수출정체로 이어진다면

재정여력이 없어 힘든 상황이

벌어 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잘 버텨준 것도

있겠지만 이탈리아의 GNI가

급격하게 나빠져 1인당소득이

이탈리아를 추월하게 된 것

이라 좀 씁쓸하다.  팬데믹

장기화와 환율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