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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기술수출 1조 계약파기(목)2019-07-04

by 오렌지훈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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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얀센 기술수출 1조 계약파기
(목)2019-07-04

사진출처:동아일보

제약바이오업계가 여러가지 이슈로 

진통을 앓고 있는데 한미약품에도

좋지 않은 뉴스가 전해졌다.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업체 얀센이 

비만·당뇨 치료제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 권리는 한미약품이 

2015년 9억1500만달러(약 1조원) 

규모로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 치료제의 개발·판권이다. 

얀센은 당시 계약으로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하지만 얀센이 한미약품의 

이 신약 후보물질을 가지고 임상 시험을 

했더니 예상했던 것만큼의

 효능이 없자 계약을 파기한 것이다.


비만·당뇨 치료제인 'HM12525A'는 
2015년 임상 1상 단계에서 수출된 뒤, 
최근 임상 2상을 완료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얀센이 진행한 2건의
 비만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서 
일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했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 환자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달러
(약 1230억원)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2015년 11월 얀센과 HM12525A에 관한 
9억1500만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달러(약 1230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한미약품은 "최근 얀센이 진행해 완료된 
2건의 비만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하였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 환자에서의 혈당조절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얀센 측이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얀센이 권리 반환을 통보했으나,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비만약으로서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됐다"며 "내부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개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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