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상장 첫날 86% 폭등(토)2020-12-12

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상장 첫날 86% 폭등

(토)2020-12-12

우리나라에 배달의민족이 있다면

미국에는 도어대시가 있다.

미국의 최대 음식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회사인 

도어대시가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첫날인 9일에

공모가 대비 무려 85.79%나

폭등하여 마감했다고 한다.

공모가는 102달러였다.

이날 마감종가는

189.51달러로 마감했다.

2013년 중국서 이민온

이민2세대  슈,탕,황 세사람이

창업한 도어대시는 미국 음식배달

시장에서 1천800여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무려 50%가

넘는 1위 업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도어대시의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난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도어대시가 경쟁사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든 전문가가

 도어대시의 기업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트레이너는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통해

도어대시의 밸류에이션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터무니없는 수준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는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

 음식배달 수요가 

더 이상 늘지 않게 되면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며

집콕 수요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도어대시의 경쟁자는

 우버이츠, 그럽허브, 

포스트메이츠 등이 있다. 

이번 상장으로 인해

도어대시 시가총액은

 무려 77조원이나

되었는데 이 수치는 

멕시코 음식체인 치폴레와

도미노피자,던킨도너츠 등

3사를 합친 것보다 많은

액수라고 하니 이들은

억만장자가 된 것이다.